티스토리 뷰

1) 지역 또는 위치

저는 혜화에서 갔지만 찾아보니 서촌? 이런데랑 망원동에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혜화역 4층에서 왼쪽 대각선으로 펼쳐진 메인 거리를 쭉 가다가 끝날때쯤, 좌측으로 돌면 새로운 거리가 있는데 그 도중에 있습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9길 25


2) 분위기

살짝 어두워서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 단체석 말고 2/4 테이블은 몇개 안됐습니다. 6개 내외 정도?


3) 추천메뉴와 가격대
메뉴는 바베큐와 맥주가 메인이었고, 효자탕? 효자꼬치, 효자버거? 같은 맥주랑 같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도 팔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음식이랑 맥주가 이런저런 종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종류별로 엄선된 듯 한? 느낌으로 버겨류는 효자버거 단일메뉴 / 흑맥주도 한종류 / 페일에일도 한종류 이런 식이었습니다.


★효자바베큐 (중 27,000원 / 대 37,000원)

여기GO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장 끌렸던 점은 바베큨를 '촉촉하게' + ' 허브로 마리네이드' + 장기간? 숙성' 해서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중짜리 시켰는데 삽겹살 + 닭고기 + 함박 + 소세지 + 대하2마리 가 나왔습니다.

대짜리는 통오징어도 나오고... 방송보면 립도 있던덜로 기억하는데 대짜에 있었나 싶습니다.


그외에 상큼한 양념에 버무린 숙주 + 그냥 삶은 양배추 (응?) + 소스 3종이 곁들어 나옵니다. (소스 3종 : 바베큐 / 갈치속젓 / 소세지 찍어먹는 하얀소스)


메인인 삽겹살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엄청 좋았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바베큐소스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한입 먹고 "와 이건 방송에 나올만 했네" 하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살짝 아쉬운 점은 그외의 메뉴인 닭고기 + 함박 + 소세지 + 대하는 그렇게까지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평범하게 맛있는 정도였습니다.


닭고기 역시 뻑뻑한 정도는 아니였지만 삽겹살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은 못받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거 먹기 전에 이태원 미카엘 쉐프가 운영하는 불가리아? 식당에서 5만원대의 바베큐플래터를 먹어봤는데, 그거랑 구성도 비슷했는대도 불구하고 (양은 좀더 많고) 여기가 가격도 훨씬 처렴하고 훨씬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거기가 좋았던 면은 닭고기 안에 치즈랑 햄을 넣어서 구워서 그건 괜찮았습니다.)


맥주는 페일에일, 포터? 익숙한 이름의 흑맥주, 기본 맥주 - 3종류가 있었습니다.

저는 고래 맥주(Pale Whale)를 마셨는데 페일에일의 향이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 방송엔 크림파스타 같은거 시켜서 고기랑 같이먹거나 크림소스에 찍어먹거나 한다고 하는데 전 배부를것같아서 안시켰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시켜보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습니다. 



4) 전체적인 평가

맛있는 바베큐와 맥주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베큐만 먹어봤는데 메뉴들이 '엄선된 야심작' 같은 느낌이여서 다음엔 수제버거랑 흑매주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5) 마무리 총평

고기 좋아하는 여성분들과 함께 맥주한잔 하면서 먹기 좋은곳(맥주 한잔씩만 해도 인당 2만원씩 나오는거 생각하면 가볍게 먹을만 한 곳은 아닌 것 같지만....) 분위기 괜찮고, 맛있고 돈 좀 내고 한잔하기 괜찮은 곳 같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