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5G시대] 5G 통신세대 대전환, 삼성전자·애플·화웨이 3강에 '샤오미 급부상' 전망 이유는?

IT-Note 2018. 12. 2. 11:37
2G 모토로라, 3G 노키아 등 강자의 통신세대 변화 둔감해 몰락...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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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5G 이동통신이 시작되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면서 "5G 휴대폰 시장에서 현재의 삼성·애플·화웨이 3강체제는 그대로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SA는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3강 체제에 중국 샤오미가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LG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를 했다.   

... SA는 "소니, NEC 등 일본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수요 파악·현지화에 실패해 3G로의 전환 기회를 놓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제조사들도 4G 무대에서 패스트팔로워 전략을 통해 급속히 점유율을 확대해 나갔다"면서 "특히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고 호평했다.  


SA는 현재의 3강체제가 중국 샤오미에 의해 깨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샤오미의 5G 단말기 시장 점유율은 현재 시장 점유율의 2배에 달할 것으로 봤다.

데이비드 커(Kerr) SA 연구원은 "샤오미는 중국에서는 물론, 인도, 미국에서도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점차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5G 시장에서는 전세계 모바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SA는 "LG전자가 5G 시장에서는 현재의 점유율도 지키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LG가 5G 시대에 환골탈태의 노력을 하지 않는 한 과거 노키아, 모토로라 등처럼 몰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